지난 달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따뜻한 4월로 나타났고, 가장 따뜻한 달 기록 행진은 7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지난달 지표면과 해수를 합친 지구 온도가 기준인 1951년에서 1980년까지 보다 섭씨 1.11도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평균기온과 기준치 격차 역시 역대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추세로 볼 때 올해는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이고 기준연도 평균기온과의 격차도 역대 최대가 유력합니다.
이처럼 강력한 고온현상은 엘니뇨와 함께 급속한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기후과학전문센터의 앤디 피트먼 소장은 "기록 경신의 강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트먼 소장은 지난달 파리기후협정이 목표로 제시한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 상승'은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우려하고, 지구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하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크리스천에이드는 기후변화 여파로 2060년 무렵 대홍수 위험에 노출된 인구가 최소 10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순으로 침수 피해 우려 인구가 많았고 우리나라는 침수 우려 지역 거주 인구가 많은 상위 25개 나라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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