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북미 시장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조디 포스터와 조지 클루니·줄리아 로버츠가 의기투합한 스릴러 '머니 몬스터'와 공포영화의 대가 그렉 맥린 감독이 연출한 '더 다크니스'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빌 워'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15일(현지시간)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시빌 워는 5월 둘째 주 7천260만 달러(약 850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려 흥행 1위를 고수하면서 체면을 세웠다.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 주 기록적인 1억7천900만 달러(2천97억 원)의 흥행성적을 낸 '시빌 워'는 둘째 주로 접어들면서 티켓 판매량이 59%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가 2억5천만 달러(2천929억 원)를 투입해 제작한 '시빌 워'의 흥행수익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만 2억9천590만 달러(3천466억 원)를, 전 세계적으로는 6억4천500만 달러(7천556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시빌 워'는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중 '어벤저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 맨-3',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에 이어 흥행 6위에 올랐다.
'시빌 워'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의 '정글북'이다.
'정글북'은 1천780만 달러(208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추가하며 북미 지역에서 총수익 3억1천180만 달러(3천653억 원)를 거둬들였다.
3위는 조디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고 조지 클루니·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인질 테러극 '머니 몬스터'가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주말 티켓 판매고 1천500만 달러(175억 원)를 거둬들였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머니 몬스터'는 2013년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와 상당 부분 닮았다. 인질로 잡힌 방송 진행자와 범인의 대치라는 설정도 비슷하다.
하지만 관객과 비평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56%로 낙제점을 겨우 면했다.
4위는 개봉 첫 주말 티켓 판매고 580만 달러(68억 원)를 올린 공포영화 '더 다크니스'가 올랐다.
5위는 '어머니 날' 특수를 누린 '마더스 데이'로 330만 달러(38억 원)의 수익을 추가해 총수익 2천880만 달러(337억 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캡틴아메리카:시빌워' 북미서 흥행가도…적수 없어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흥행 6위…'머니 몬스터' 맥못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