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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살해 용의자, 수사망 좁혀오자 자수

<앵커>

지난달 제주도 야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중국 여성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시신 발견 한 달 만에 자수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낀 남성이 경찰서로 압송됩니다.

지난 4월 중순 제주 서귀포시 한 야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20대 중국 여성 살해 용의자입니다.

피해자와 평소 알고 지내던 33살 중국인입니다.

용의자는 지난해 12월 말 피해여성과 말다툼하다, 홧김에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지난 4월 중순 시신이 발견돼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가 피해자 계좌에서 현금을 찾아간 점으로 미뤄, 경찰은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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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떡해, 옆에 지금 번지고 있어.]

오늘(15일) 오전 11시쯤 대구 북구에 있는 빈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주택가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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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반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정준수/목격자 : 반대편 건물까지 연기가 번질 정도로 많이 났어요.]

경찰은 용접하다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고승한 JIBS·최상보 TBS, 영상편집 : 염석근,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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