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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내일 제조사·국가 상대 집단소송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내일 제조사·국가 상대 집단소송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00여 명이 내일(16일) 제조사와 판매사 등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내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계획을 밝힙니다.

피해자들은 정부 피해 조사에서 1등급에서 4등급을 받은 피해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피해를 신청한 피해자들과 가족입니다.

피해자는 사망자의 경우 1인당 5천만원, 건강 침해의 경우 3천만원을, 피해자의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로 천만원을 청구합니다.

민변은 "기업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고도 제조·판매한 것 외에도 제조물 책임법 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안전성 관리에 실패해 피해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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