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갈등의 고조 속에 '우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달 안에 태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오는 19일부터 6월10일까지 태국과 합동으로 '블루 스트라이크-2016'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인도적 구호활동을 주요 임무로 해상수송, 군 부대 진주, 해상 및 육상 합동훈련 실시 단계로 진행됩니다.
중국 국방부는 "양국 해병대가 실시하는 세번째 합동훈련"이라며 "양국 해군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으로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태국은 지난 2014년 5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뒤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中 '남중국해 우군' 끌어들이기…태국과 합동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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