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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빅리그 첫 연타석 홈런…시즌 8호·9호

박병호, 빅리그 첫 연타석 홈런…시즌 8호·9호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앞선 2회 초 한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의 시즌 8호 홈런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오른손 선발투수 조시 톰린의 시속 14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박병호는 3회 초 원아웃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톰린의 137km 커터를 잡아당겨 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한 시즌 9호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것은 처음이고, 한 경기 홈런 2개를 기록한 것도 처음입니다.

박병호는 또 8호까지는 솔로 홈런만 날리다 처음으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타점 사냥에 나섰습니다.

박병호는 오늘(14일)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도 7대 6으로 역전패해 8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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