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에 마련된 한국관 전경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전시장에서 지난달 19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4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원은 '한국의 그림책과 문화 컨버전스(융합)'라는 주제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수상한 한국 작가들의 도서를 소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제공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 49종도 전시했다.
그림책뿐만 아니라 도서와 애니메이션 간의 장벽을 허물고 북 트레일러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정유미 작가의 '문화 컨버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의 문학을 태블릿 PC에 담아 제공했다.
7일에는 국제도서전 '한국의 날'을 기념하여 60여 명의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컨버전스: 한국의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국립 산마르틴 대학교 소속 마르틴 보데 문화담당관은 "한국은 매우 유연한 문화 콘텐츠 제작ㆍ배급ㆍ소비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것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국가이미지를 설문해 보니 문화, 한글, 한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좋아하는 문화 장르로는 K-팝, K-드라마, K-패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대변하는 형용사로는 '문화적인', '발전한'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사진 제공=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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