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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은 경차, 승용차와 충돌…5명 부상

<앵커>

어제(13일) 저녁 경북 포항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상가건물에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 분리대를 넘어온 경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근처 도로에서 51살 여성 심 모 씨가 몰던 경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48살 조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심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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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에 실린 남성이 해경 대원들에 의해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집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제주 우도 남동쪽 20km 해상에서 22톤급 어선 선장 56살 고 모 씨가 의식을 잃었습니다.

선원들이 선실에서 자고 있던 고 씨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해역으로 급파했고, 35분 만에 고 씨를 구조해 인근 성산항으로 옮겨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고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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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7층짜리 상가 건물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상가 입주자와 7층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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