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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구 정상들과 '5대 1 회담'…러시아에 견제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 북구 5개국 정상을 한꺼번에 불러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힘에 근거하지 않는 유럽의 질서'를 강조하며 유럽지역에서 군사력 팽창을 꾀하고 있는 러시아를 견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스테판 로프벤 스웨덴 총리,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시구르두르 잉기 요한슨 아이슬란드 총리, 라스 로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를 초청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통상 정상회담이 '일 대 일'의 양자회담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은 외교형식 면에서 이례적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5개국 정상은 러시아가 발틱해 군사적 위용을 과시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이들 정상은 회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측의 동반자관계를 확인하고 힘에 근거하지 않은 유럽 질서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발틱해 주변에서 핵전력을 증강하고 신고하지 않은 군사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투기와 해군 함정을 동원한 도발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러시아의 점증하는 군사력과 군사태세에 대한 우려 앞에 단합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 지속적 대화를 유지하고 협력을 추구할 것이지만 러시아가 국제적 의무에 맞춰 군사활동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이들 정상은 중동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는 난민 문제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북극 개발, 인도주의적 지원 문제 등을 놓고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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