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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매판매 1.3%↑…1년여만에 최대폭 반등

미국의 월간 소매업체 매출이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생산자물가 상승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미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을 0.9% 가량으로, PPI 증가율을 0.3% 정도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에 3.2%의 감소율을 보이며 전체 소매판매 감소를 이끌었던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에는 3.2% 증가했습니다.

또 주유소에서의 휘발유 판매나 전자상거래처럼 고정된 점포를 개설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소매판매도 전체 소매판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 부문에서 예상보다 강한 활동이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0.5%로 잠정 발표됐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조정될 여지가 생겼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본격적으로 상승하지 못하는 생산자물가에 대해 소비 회복이 모든 업종과 경제 전반에서 나타난다기보다는 전자상거래 같은 특정 형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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