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인 수재너 존스 할머니가 116세로 숨졌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노인학 연구소의 로버트 영 연구원은 존스 할머니가 30여 년 동안 생활해온 뉴욕의 요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존스 할머니는 최근 열흘 정도 몸이 좋지 않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영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존스 할머니는 189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농가에서 11남매 가운데 한 명으로 태어나 집안 농사일을 돕고 유모로 일하다 뉴욕으로 이사했습니다.
존스는 뉴욕에서 고교 동창생들과 함께 젊은 흑인 여성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했으며 106살 때까지는 요양원에서 세입자 순찰대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존스 할머니는 몇 년간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었으나 아이를 가진 적은 없었습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을 사랑하고 남을 관대하게 대하는 태도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 할머니가 별세함에 따라 생일이 몇 달 늦은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물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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