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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토막살인은 "계획 범행"…조성호 검찰 송치

대부도 토막살인은 "계획 범행"…조성호 검찰 송치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가 잦은 욕설을 참지 못해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인한 것으로 결론짓고 조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자택에서 같이 살던 최모 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살인 후 4일동안 시신을 집 안 화장실에 보관해뒀다가 차츰 훼손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는 처음에는 최 씨의 폭언을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조 씨가 미리 공장에서 둔기를 가져와 집 안 냉장고에 보관했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조 씨는 시신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장기를 떼어내 쓰레기봉투에 버린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심리분석 결과 조 씨에게서 정신병력이나 사이코패스 성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부도 및 시화호 일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방범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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