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희망퇴직 시행에 반발해 다음 주부터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매일 점심시간에 맞춰 울산 본사 곳곳에서 집회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사측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노사는 이번 희망퇴직 인원이 1천500∼2천 명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희망퇴직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면 희망퇴직 권고 단계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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