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상원의 탄핵심판 표결 결과가 나오고 나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탄핵심판 개시를 '쿠데타'에 비유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범죄가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상원이 탄핵심판 개시를 결정하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했다"면서 "이는 헌법 훼손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사적인 과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표결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이때부터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집무실을 떠나기에 앞서 언론 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탄핵심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노동자당과 브라질공산당 등 좌파 정당들은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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