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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신임 위원장 "평창 성공 개최 총력"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신임 조직 위원장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위원 총회를 열고 집행위원회에서 추천된 이희범 후보를 만장일치로 새 위원장에 선출했습니다.

김진선, 조양호 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 평창의 수장을 맡은 신임 이희범 위원장은 앞으로 올림픽 준비를 총지휘합니다.

[이희범/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시간이 짧고 여러 가지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자원 충분히 활용해 성공한 올림픽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렸고요.]

이 위원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에 이어 무역협회 회장과 경총 회장을 맡는 등 주로 경제계에서 활동해, 침체돼 있는 조직 위원회 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 국제 스포츠계와 교류 강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OC를 곧 방문하고 국제경기연맹 등과 유대 관계를 쌓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IOC 프로젝트 리뷰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린드베리 조정위원장과 오는 19일 처음으로 만나고, 6월 초에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유대를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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