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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가습기살균제' 사과 피한 환경부 장관…3년 전 그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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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의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관련 현안보고에 나선 윤성규 장관은 이 사건이 '장삿속만 챙기는 상혼과 제품 안전관리 법제 미비가 중첩되면서' 생긴 '대규모 인명살상사고'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위원들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에 대한 명확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윤 장관은 법제 미비에 대한 '책임은 통감한다'면서도 직접적인 사과는 피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3년전 국회 환노위에서의 윤 장관 발언들을 찾아봤습니다. 

윤 장관은 '인가 난 약품도 취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기도 했고, "일반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일반 국민이 책임을 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세금으로 가습기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법제가 미비했기 때문에, 또 그가 아닌 전 장관들 당시에 문제였기 때문에, 그런 수많은 이유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직접 또 명확히 사과할 이유가 없는 걸까요? 비디오머그로 살펴보시죠. 

기획 : 김도균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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