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인도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수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노하르 파리카르 인도 국방장관은 "군수물자조달위원회가 S-400 수입을 승인했다"면서 "5개 포대 분량의 S-400 미사일 시스템이 내년부터 2022년 사이에 인도군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400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공미사일 시스템이며 중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구매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 국방부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정식 계약이 올해 말 체결될 예정이며 거래액은 6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인도가 실제로 S-400 미사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 중국에 이어 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됩니다.
중국은 지난 2014년 러시아와 S-400 미사일 3개 포대분 수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말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계약액은 3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S-400 1개 포대는 2개 대대와 지휘통제소로 편성되며 각 대대는 4개의 이동식 발사대로 구성됩니다.
S-400은 지난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최대 사거리가 400㎞인 S-400은 특히 레이더에 거의 걸리지 않는 미국의 B-2 폭격기, F-117 폭격기, F-35 전투기 등 스텔스기들을 탐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도 "러시아제 첨단 방공 미사일 도입"…중국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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