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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태어난 초우량아…신생아 몸무게가 6kg?!

호주에서 태어난 초우량아…신생아 몸무게가 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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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에 안겨있는 갓난아기입니다. 겉모습은 여느 신생아와 다름없어 보이는데요, 다른 신생아와 비교해보니 몸집이 크긴 큽니다.
지난달 30일, 호주 퍼스의 준달럽 헬스캠퍼스 병원에서 몸무게 5.987kg, 키 57cm의 초우량아가 태어났습니다. 뱃속에서부터 아기의 몸집이 컸기 때문에 출산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엄마 리아나 사이크스는 분만 예정일이 지나도록 아이가 나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보통 임신 38주 정도에 출산해야 하는데 40주가 되도록 나오지 않았던 겁니다.

병원 측은 태아의 크기가 커서 자연분만을 했을 땐, 산모의 골반이 부서질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산모도 제왕절개를 결심했고, 무사히 지아드케이닉 군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갓 태어난 케이딕 군은 키나 몸무게로 볼 때, 호주 신생아 평균보다 10% 정도 더 컸습니다. 같은 병원에서 불과 몇 분 차이로 태어난 2.8kg 신생아의 두 배 크기였습니다.
엄마 사이크스는 "아이가 너무 크게 나와 미리 사다 놓은 옷이 다 맞지 않게 됐다"며 출산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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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내가 바로 ‘자이언트 베이비’…호주서 6㎏짜리 신생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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