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주 정상이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전화 통화로 철강 공급과잉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호주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철강 공급과잉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턴불 총리는 "철강이 실제 원가보다 지나치게 값싼 가격에 수출되는 덤핑 상황에서 호주 철강업체의 생존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만나 철강 공급과잉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 생산·수출국이자 세계 5위의 철강 수입국입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로 국내 철강 수요가 줄어들자 중국 기업들이 남아도는 철강 물량을 해외에 덤핑 처분하면서 전 세계 철강 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중국 등 30여개 주요 철강 생산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최로 철강 생산과잉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안을 내놓는 데 실패했습니다.
"철강 공급과잉은 문제" 미국-호주 정상 한목소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