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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파 힌두 교도들 "트럼프 당선되게 신의 가호를"

인도 우파 힌두 교도들 "트럼프 당선되게 신의 가호를"
이슬람 테러에 반대하는 인도의 힌두교도들이 이슬람 입국 불허와 테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어제(11일) 뉴델리의 '시위 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인도 민족주의 단체인 '힌두 세나'를 창립한 비슈누 굽타는 이 기도회에서 "전 세계가 이슬람 테러리즘에 반대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인도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 회원들은 뉴델리 시위 공원에 담요를 깔고 힌두교의 시바와 하누만신, 웃음을 짓는 트럼프를 묘사한 모형물을 세우고 그 위에 모여 모임을 열었습니다.

회원들 머리 위로는 '트럼프는 이슬람 테러에 대항한 인류의 희망'이라고 쓴 깃발이 걸렸습니다.

이 그룹 회원들은 산스크리트어로 된 기도문을 낭송하고 씨앗과 풀, 버터 등을 제례용으로 피운 불에 던지면서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신의 가호가 트럼프에게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그룹은 또 오는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라고 인도계 미국인들에게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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