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여신심사 강화에도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54조3천억 원으로 지난 달보다 5조3천억 원 늘었습니다.
월간 증가액은 3월의 4조 9천억 원보다 4천억 원 많았는데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08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91조 4천억 원으로 3월보다 4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 규모는 지난해 4월 8조 원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올해 3월보다는 2천억 원 커졌습니다.
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집단대출과 봄 이사철 주택거래에 따른 자금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꺾이지 않는 은행 가계대출…4월 5조3천 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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