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계약 1만 대 기록한 신형 말리부 (사진제공=한국GM)
국내에서 출시 1주일 만에 1만대 가량의 사전계약을 기록한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가 미국에서도 거센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2만1천76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4.9%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의 중형차급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꼽히며 판매 1∼3위를 달리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보다 판매 대수는 적었지만 판매 증가율은 월등히 높았습니다.
미국에서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말리부는 판매시작 이후 지난 1∼4월 넉달 간 평균 판매 증가율이 33.9%를 기록해 꾸준하면서도 빠른 판매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같은 기간 현대차 쏘나타(22.4%)나 혼다 어코드(12.8%), 도요타 캠리(-2.7%), 닛산 알티마(5.3%)의 평균 판매 증가율을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말리부는 올해 들어선 '신차 효과'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를 눌렀습니다.
올해 1∼4월에 말리부는 총 7만9천985대가 판매됐고 쏘나타는 이보다 3천300여대 적은 7만6천668대가 팔려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세단 판매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한 1만5천211대가 팔리는 데 그쳐 2만1천763대를 판매한 말리부와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10세대 신형 말리부가 기록한 올해 1∼4월 판매 실적은 말리부 단일 차종으로는 1980년 이래 최고 실적으로 현재 추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말리부 단일 차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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