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보유 중이던 두산엔진 지분 전량을 처분해 약 373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장 종료 후 두산엔진 지분 981만5천주(14.1%)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372억9천700만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돈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악재 등으로 사상 최대인 1조5천억 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8% 감소한 6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4월까지 단 1척의 선박 수주 실적도 없을 정도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였다.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이 담긴 자구책을 만들어 다음주 중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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