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사 당국은 11일(현지시간) 3년 전 미국 텍사스 주(州) 비료공장이 폭발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의도적 범죄라고 결론 내렸다.
미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BATFE)은 이날 성명을 내고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BATFE는 "그동안 400여 명의 관련자 조사, 화재 현장 및 사진 감식, 과학적 검사 등을 토대로 방화, 자연 발화, 우발적 화재 등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BATFE는 현재 용의자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 체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2013년 4월 텍사스 주 웨스트 지역의 비료공장 '웨스트 퍼틸라이저'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발생해 총 15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도 수천만 달러(수백억 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美수사당국 "3년전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의도적 방화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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