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달 자위대에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라고 내렸던 명령을 취소했다고 교도통신 영문판이 일본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위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밝혔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미국,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지난 2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이 계속되자 지난달 16일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라는 명령을 발동했으며 지난달 말 이를 한차례 연장했다.
일본 자위대는 이에 따라 도쿄 중심의 국방부 본부 영내에 패트리어트(PAC)-3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해 일부 요격 미사일들을 배치하고 도쿄 부근과 아사카, 사이타마 등에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설치했다.
일본은 지난달 말 끝난 한·미 합동군사훈련 기간이나 북한의 노동당 대회가 열리는 동안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었다.
(연합뉴스)
"일본, 북한 미사일 요격명령 취소…도발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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