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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귀농 인구, 이동식 목조 주택이 뜬다

<앵커>

귀농 인구가 늘면서 이동식 목조 주택에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축비와 유지비가 적게 들고, 무엇보다 빨리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이 남성은 시골에서 살 집을 고르고 있습니다.

자식들은 이미 다 출가시켰고 부인과 둘만 살집이어서 넓은 집은 필요가 없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이동식 목조 주택입니다.

[박순진/서울 동대문구 : 목조 주택이 첫째는 저렴하고, 둘째는 내구성이 있고 또 보온성이 있다고 하니까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이동식 목조주택은 일반 주택보다 건축비가 3.3㎡당 250에서 30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건비와 건축자재도 작업장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요 고객층은 주말에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은 도시민들입니다.

매년 늘고 있는 귀농 인구도 이동식 목조 주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 한몫했습니다.

[최원규/성심건업 대표 : 1달 이내에 설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점, 두 번째는 (사후 지원이 되기 때문에) 10년 동안 집을 관리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유지비용이 적게 들고 나중에 다시 팔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동식 목조주택을 찾는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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