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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재 대상 北 국영보험사 런던지사 사무실 압수수색

영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럽연합(EU) 대북 제재 결의로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국영보험사를 압수수색했다.

11일(현지시간)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가 최근 런던 교외에 있는 북한 국영보험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KNIC) 런던지사를 압수수색했다.

유엔 안보리와 EU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거듭 강조해온 영국 정부가 국영보험사의 런던 내 영업활동 억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EU 제재에 올랐던 이 보험사의 독일 함부르크지사는 제재 조치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

지난달 2일 EU는 이 보험사의 평양본사와 독일 및 런던지사를 자금동결 등의 조치가 따르는 대북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 회사가 북한 정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과 관련이 있고, 회사가 벌어들인 자금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 개발 자금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영국 재무부는 EU 결의에 따라 지난달 28일 이 보험사 평양본사와 런던지사를 제제 대상에 추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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