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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 성과, 중소기업으로 확산 돼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과 중남미 순방을 경제적 성과로 확산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경제외교의 성과물을 중소 중견기업들이 공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부품 금형을 생산하는 이 중소기업은 경제사절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에 따라나섰다가 현지 업체와 MOU를 맺었습니다.

매년 500만 달러 규모로,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하기로 하고 기술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강선영/재영솔루텍 전무 : 저희처럼 제조를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은 그쪽의 필요에 의해서 MOU를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MOU가 실질 계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기업 일색이던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 참여를 늘리고 현지 업체와의 1:1 창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겁니다.

이런 MOU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취약한 법률, 금융, 통관 등에 정부 지원이 필수입니다.

오늘(11일) 열린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중소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1:1 상담회가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 네트워크나 브랜드가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강력한 수출 플랫폼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호소하면서 코트라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현지 업체 정보와 인프라 확충이 더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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