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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女 목졸라 살해한 男…이유 '묵묵부답'

<앵커>

어제(10일) 낮 경기도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이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함께 투숙했던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42살 박 모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5시간 뒤 박 여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모텔에 함께 투숙했던 35살 안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안 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있지만, 왜 살해했는지는 털어놓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당 경찰 : 한 2, 3개월 전부터 알게 된 사이인데 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안 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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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도 성남의 한 다세대주택에 몰래 들어간 혐의로 붙잡혀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57살 황 모 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담을 넘어 도주했습니다.

[담당 경찰 : 지구대 왔을 때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해서 피우게 해줄 때 도주한 거거든요.]

황 씨는 도주한 뒤 지인을 만나려다 경찰에 9시간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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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기억교실이 있는 단원고 2층에서 기억교실로 진입을 시도하던 재학생 학부모 130여 명과 이를 저지하는 유가족 100여 명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충돌은 10분 만에 끝났지만, 유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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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봉익동의 한 금은세공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작업장 안의 집기를 태워 2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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