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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깜짝 놀랄 수준으로 규제 혁파해야"

<앵커>

"세상이 깜짝 놀랄 수준으로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 보면 여러 번 강조했는데 잘 안 되고 있다는 절박감이 담긴 발언이기도 할 겁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격 의료 진료', '사물 위치 정보 서비스', '드론 택배'는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꼽힙니다.

일본과 중국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곳곳이 규제에 막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경쟁에서 살아남고 선진 경제로 도약하려면 신산업 관련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규제를 없앤다는 것은 그냥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파괴적 혁신수준으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다음 주 규제 개혁 장관회의를 열어 세부적인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국가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자동차 매연이 미세먼지의 원흉인 만큼, 국민이 전기자동차나 수소 자동차로 바꿔 타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 정상화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120개 공공기관 모두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도록 독려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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