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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탄핵정국 '엎치락뒤치락'…정치권 혼란 가중

브라질 탄핵정국 '엎치락뒤치락'…정치권 혼란 가중
브라질 정치권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문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헤난 칼레이루스 상원의장은 호세프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한 상원 전체회의 표결이 예정대로 11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례이루스 의장은 "상원은 몇 주 전에 탄핵심판 표결 시행 방침을 밝혔으며 특별위원회에서도 탄핵 의견서가 채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례이루스 의장은 바우지르 마라냐웅 임시 하원의장이 하원에서 이루어진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토론 절차와 표결 결과에 대해 무효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이 결정은 이미 때가 늦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라냐웅 임시의장은 지난달 15∼17일 하원에서 이루어진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토론과 표결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정당은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의원 개인의 투표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의원은 개인의 소신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원으로 넘어간 탄핵안을 하원으로 되돌려 토론과 표결을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원으로 넘겨진 탄핵안은 특별위원회의 탄핵 의견서 채택을 거쳐 11일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전체회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41명 이상이 찬성하면 연방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하는 탄핵심판이 시작됩니다.

탄핵심판에서 적법성이 인정되면 탄핵안은 다시 상원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지고,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최종으로 가결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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