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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샹젤리제 거리…"대기오염 낮춰요"

[이 시각 세계]

항상 차들로 북적이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한 달에 한 번, 차 없는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는 샹젤리제 거리,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차 없는 샹젤리제 거리를 관광객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또 산보를 하며 시민들은 한껏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죠,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2킬로미터 구간에서 한 달에 한번 시행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인데요.

샹젤리제 거리를 답답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게 해 대기오염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소 극심한 대기오염 탓에 파리시는 차량 2부제 도입을 추진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전기 자동차 보급도 장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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