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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상가 들이받은 차…초등생 등 3명 부상

<앵커>

인천 남동구인데요, 이 차가 액셀레이터를 잘못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대로 인도 위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지나가던 초등학생 2명이 크게 다치고, 가게 직원 1명도 병원으로 옮겨겼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9일)저녁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 트렁크를 열어젖힌 차량이 갓길에 서 있습니다.

잠시 뒤, 출발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인도로 돌진합니다.

행인을 친 차는 인도 위 상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섭니다.

[이인자/목격자 : 쾅하고 무너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와보니까 쾅 소리에 여기 상가 사람들이 (현장 주위를) 삥 둘러섰죠.]

이 사고로 인도를 지나가던 11살 차 모 양 등 초등학생 2명이 크게 다쳤고, 가게 직원 59살 오 모 씨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사 72살 손 모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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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78살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이불에 덮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어제 오전, A씨의 아들과 딸이 마지막으로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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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40살 정 모 씨와 딸 18살 조 모 양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남편과 다툰 뒤 홧김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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