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나성범, 만화 같은 타격감…NC, 8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NC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타율 7할을 넘긴 나성범을 앞세운 타선의 힘으로 8연승을 달려 선두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나성범은 만화에나 나올 법한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19타수 14안타로 타율이 7할 3푼 7리에, 주간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테임즈와 이호준, 박석민도 20타점을 합작하며 NC는 kt와 LG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타선이 터지자 수비까지 더 좋아졌고 올 시즌 첫 트리플 플레이도 선보였습니다.

---

넥센도 염경엽 감독의 '믿음의 야구'로 지난주 5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염 감독은 타격 부진에 어이없는 실책까지 저지른 신예 중견수 임병욱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기회를 줬고, 임병욱은 연타석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끌며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개장 후 처음으로 평범한 뜬공이 천정에 맞고 안타로 둔갑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추락 위기에 몰린 삼성을 구한 건 차세대 스타 구자욱이었습니다.

놀라운 호수비에 이어, 어제는 연장전 끝내기 안타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김성근 감독이 허리 수술로 자리를 비운 한화는 대책 없이 삐걱거렸습니다. 간판스타 김태균과 정근우가 믿기지 않는 실책을 쏟아냈고, 안영명과 최진행은 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