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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조선업 고용지원, 협력업체 우선 지원할 것"

고용장관 "조선업 고용지원, 협력업체 우선 지원할 것"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고용 안정을 우선 지원하고, 원청 대기업은 자구노력이 있어야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7개 국책연구기관장과 '제2차 노동시장 전략회의'를 열어 "조선업 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중순 현장에 내려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관련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제돕니다.

관계부처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이 실사 후 보고하면 고용부 장관이 주재하는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심의해 지정합니다.

이 장관은 "6천여 조선 협력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원청 대기업은 자구노력를 전제로 지원하겠다"며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고, 불가피한 퇴직 인력이 발생하면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맞춤형 훈련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조선 원청업체의 경우 40대 이상 근로자가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괜찮은 정규직을 찾기는 어려운 만큼, 이들이 일용직이나 자영업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파견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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