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32년 만에 감격스러운 우승을 한 레스터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샴페인 세례를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 지은 레스터시티기 8일(한국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3대 1로 완승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후 진지하게 기자회견을 하던 라니에리 감독은 갑자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샴페인을 뿌리는 선수들의 장난에 순식간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됐습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라니에리 감독은 기자들에게 농담을 건네며 유쾌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화끈한 우승 뒤에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준 레스터시티팀의 우승 기념 기자회견장 소식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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