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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침 마르도록 칭찬하던 北 전기자전거, 가격 묻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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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평양에서 전기 자전거가 유행하고 있는 광경이 로이터 통신사의 기자에게 포착되었습니다. 이 기자는 10분 동안 6대의 전기 자전거를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한 평양 시민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전기자전거의 유용함을 찬양하다가도 취재진이 가격을 묻자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전기자전거들은 중국제로 한화 38만 원, 북한 돈 262만 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평양은 전기로 버스를 움직이는 ‘무궤도 전차’가 주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하지만 잦은 정전 탓에 대중교통이 마비되는 일이 벌어지자,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슬픈 친환경’ 전기자전거 열풍의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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