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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동차 내수 3.7%↑…수출은 19.0% 줄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난달 내수 실적이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효과 등으로 3%대 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신흥국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통계에 따르면 4월 판매물량(국산+수입)은 15만8천427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3.7% 늘어났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6월까지 연장돼 업계가 추가 가격 인하를 시행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 SM6, 티볼리 에어, K7 등 신차 효과와 쏘렌토, 스포티지 등 다목적차량 판매 호조가 내수 증가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4월 자동차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감소한 22만8천502대로 집계됐습니다.

금액으로는 35억5천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3% 감소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관세 적용되거나 관세가 낮아진 미국,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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