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체중 관리를 하지 않는 군 간부는 진급 심사에서 감점을 받게 됩니다.
육군은 올해부터 간부들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해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하는 '간부 체격관리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지수를 말합니다.
육군이 BMI 측정치를 인사관리에 반영키로 한 것은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가 임무 수행에 적합한 체력과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취지입니다.
미군과 독일군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올해부터 이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체검사에서 측정한 BMI를 간부들의 개인 자력표에 기록하고, BMI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자는 진급 심사 때 부정적인 평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준도 BMI가 30 이상일 경우 고도비만으로 분류하고 있고, 군 간부는 임무 수행을 위해 최상의 체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심사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해당 연도에 꾸준히 체력을 관리해 BMI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면 개인 자력표 기록을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육군은 또 BMI가 30 이상인 간부들에게 사단급 의무대에서 운영하는 비만 클리닉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별 체질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군 간부 웹기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 중 3개 사단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올해 하반기에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군 간부들의 신체 상태와 비만에 대한 지식, 태도 등을 진단하고 생활 습관, 식이요법 등 변화를 유도해 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주동안 진행되며 해당 부대 간호장교들이 지속해서 관리하게 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