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타선 폭발' 두산,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 대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막강 화력을 뽐내며 LG와 올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을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타선은 1회 오재일의 두 점 홈런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5회에는 3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LG의 토종 에이스 우규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이어 김재호와 김재환의 연속 적시타와 박건우의 3점 홈런을 더해 5회에만 대거 8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재환은 홈런 2방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에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두산은 LG를 17대 1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

NC는 kt를 8대 6으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나성범이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장외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는 8회 강한울의 결승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5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SK는 정의윤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5대 1로 눌렀고, 넥센은 동점 홈런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린 서건창의 활약 속에 삼성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