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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 협력 여지 만들어 의미"

박 대통령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 협력 여지 만들어 의미"
▲ 오늘(4일)오전 이란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전용기내 간담회를 하는 모습.

이란 국민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게 이번 방문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란이 전통적으로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번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에 대해 분명하게 공개 입장을 표명했다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로하니 대통령이 어떠한 핵개발도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얘기했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정세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점심때 단둘이 테이블에 앉게 됐을 때도 그 얘기가 집중적으로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한 다음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만남은 대북 압박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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