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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던 로사리오, 만루홈런 터졌다!…한화 2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2위 SK를 물리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근우와 이용규의 적시타로 초반 주도권을 잡자 한화 김성근 감독은 5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송은범을 내리고 박정진을 투입해 또 총력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정진과 송창식이 두 점 차 리드를 지켜간 7회 초, 지난 일요일부터 살아난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가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왼쪽 담장을 총알 같이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 동료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로사리오를 놀린 뒤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7대 2로 이긴 한화가 승률 3할을 넘어섰습니다.

올 시즌 '투수 왕국'으로 변신한 넥센은 삼성에 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던 양훈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따냈고, 김택형과 마정길, 오재영이 1이닝씩을 책임져 5대 0 승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선발 헥터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잠실과 수원 경기는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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