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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연휴 덮친 스모그…베이징·서부내륙 '심각 오염'

중국 수도 베이징과 서부내륙 곳곳이 노동절 황금연휴인 오늘 심각한 농도의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베이징 환경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베이징의 PM 2.5 농도는 21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PM 2.5 기준치의 9배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베이징의 공기질지수는 268을 기록해 5급의 심각한 오염단계에 도달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어제 오후 4시를 기해 가장 높은 스모그 경보인 4급 청색경보를 발령해 대응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베이징 시민과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내 나들이에 나서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베이징의 대기오염은 자정쯤부터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시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베이징 외에 서부내륙 곳곳도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아커쑤는 오후 현재 PM 2.5 농도가 WTO 기준치의 77배가 넘는 1천928㎍/㎥까지 치솟았고 쿠얼러는 519㎍/㎥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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