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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홍콩 급진주의자들 만나"…中 반발 예상

"달라이 라마, 홍콩 급진주의자들 만나"…中 반발 예상
달라이 라마가 홍콩을 중국과 구분하려는 급진적 지역주의자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중국이 반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에드워드 렁 본토민주전선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와 만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렁 대변인은 미국 인권단체 '이니셔티브 포 차이나'가 인도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 마카오, 대만 등에서 온 인사 약 60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달라이 라마와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렁 대변인은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의 회동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매우 드문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인도와 유럽 정치인들이 중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렁 대변인은 달라이 라마와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본토민주전선은 독립을 포함해 홍콩의 미래를 홍콩 시민이 결정하도록 하자고 주장하는 급진적 지역주의 단체로, 음력 설 밤 홍콩 몽콕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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