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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구원투수 줄줄이 투입…한화, 첫 4연승 도전

<앵커>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에서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혹사 논란'에 굴하지 않고 또 구원투수들을 줄줄이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한화가 8회에 대거 7점을 내 삼성에 대역전승을 거두자, 오늘 대전구장에는 1만 3천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시즌 첫 만원 관중 앞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오늘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5회, 선발 이태양을 강판시키고 마흔 살 노장 박정진을 사흘 연속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던졌습니다.

박정진과 함께 한화의 핵심 구원투수들인 권혁과 윤규진도 7회와 8회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사흘 연속 등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투수 총동원의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7회 권혁이 1루수 송광민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고,  8회에는 윤규진이 삼성 조동찬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막판까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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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구위가 한층 좋아진 SK 김광현은 오늘도 호투를 펼쳤습니다.

최고시속 149㎞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넥센 타선을 6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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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선발 해커의 호투와 1회 선제 투런 홈런, 3회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이종욱의 활약으로 롯데에 앞서 있습니다.

두산과 KIA, KT와 LG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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