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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슈퍼매치'…서울-수원 접전 끝 무승부

<앵커>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열렸는데요, 시즌 첫 대결은 접전 끝에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의 푸른색과 서울의 붉은색이 어우러진 2만8천 팬들의 열기 속에,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수원이 전반 6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산토스가 가볍게 마무리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투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2분, 전세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아드리아노가 재치있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6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후 두 팀 모두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시즌 첫 슈퍼매치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북의 37살 노장 이동국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수원 FC와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넣어 K리그 최초로 250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로페즈와 한교원이 한 골씩을 보탠 전북이 3대 1 승리를 거두고 선두 서울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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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이데일리 오픈에선 첫날 홀인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던 고진영이 2라운드에서도 행운의 샷을 선보였습니다.

파4 7번 홀에서 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지만, 카트 도로를 맞고 굴러 '원온'이 됐습니다.

이 홀을 버디로 마무리한 고진영은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4전 전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퍼트 난조 속에 2언더파 공동 42위에 그쳐,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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