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건강 꿀팁을 알려드리는 건강한 토요일, 김문호 한의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문호 한의사: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원장님. 요즘 설탕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이 유행인데. 그런데 착한 단맛, 나쁜 단맛이 있다고요?
▶ 김문호 한의사:
네. 그렇습니다. 착한 단맛, 나쁜 단맛이 별다른 것은 아니고요. 좀 분류를 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우리가 어릴 때 먹었던 간식들 보면 단감이라든지, 홍시라든지, 배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착한 단맛들은 보통 섬유질도 많고, 비타민도 많고, 미네랄도 많죠. 이런 단맛들은 단맛만 챙기는 게 아니라 영양분, 섬유질을 같이 먹기 때문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영양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단맛을 에너지원으로 다 쓰고 빨리 내보내야 하거든요. 이럴 때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이 같이 소비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천연 단맛, 이런 것들을 보통 착한 단맛이라고 하고요. 이렇게 착한 단맛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겠죠. 대표적인 것이 식혜. 엿기름, 맥아라고 하죠. 식혜 같은 요리법도 있고요. 또 과일의 고유의 단맛을 내서, 청을 내서 요리할 때 사용하기도 하죠. 우리가 보통 매실청이라든지 여러 가지 청을 내지 않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유자청 이런 것도 있고요.
▶ 김문호 한의사:
그렇죠. 그리고 또 요즘 가래 끓고 할 때 생강청이 아주 효과 좋죠. 청을 낼 때 보통 설탕을 듬뿍 넣죠. 거의 반반 정도 넣는데. 영양학자들이나 의학자, 한의학자들은 어차피 설탕물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설탕물이지만 매실청이나 생강청이나 유자청 많이 드시지만, 그런 것들을 낼 때 설탕만 먹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양분들을 추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또 설탕으로 추출하는 방법이거든요. 우리가 성분 추출할 때 알콜 추출법 있는 것처럼 설탕을 오랫동안 묵혀서 부패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고유의 물질이 가지고 있는 영양 성분을 추출하는 게 청을 내는 방법이거든요. 그렇게 하게 되면 유자나 매실이 가지고 있는 섬유질, 무기질, 영양분, 또 다양한 영양소들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쓴다면 착한 단맛이 될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예. 그렇군요.
▶ 김문호 한의사:
또 나쁜 단맛이 있습니다. 백설탕. 인공 감미료. 이런 것들이 있죠. 우리가 대표적인 것들이 정제당이라고 하는데. 정제당을 쓰게 되면 원당을 정제해서 쓴 것이다, 통틀어서 정제당이라고 하거든요. 예를 들어 사탕수수 나무를 그대로 쥐어짜서 나온 액을 말린 것을 원당이라고 합니다. 원당. 그런 원당 같은 경우는 착한 단맛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 이런 것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단맛을 자연스럽게 낼 수 있지만. 이걸 정제해서 만든 정제당 같은 경우에는 단맛만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섬유질, 무기질,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를 못하고. 또 단맛만 흡수되다 보니까 그게 바로 당이 포도당으로 변하고, 지방으로 변성이 되면서 극심한 고도비만이 올 수 있겠죠.
▷ 한수진/사회자:
정제 과정 중에 미네랄, 무기질 이런 것들이 다 걸러진다는 말씀이시죠.
▶ 김문호 한의사:
그렇죠. 보통 우리가 빵 만들 때도 정제당 설탕을 많이 쓰고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정제당, 이 정제라는 말이 그렇게 좋은 말이 아닙니다. 물론 운반의 용이성, 가공의 용이성 때문에 정제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식품 회사들은 쓰고 있지만. 적당히 쓰면 괜찮아요. 정제당이 나쁜 것은 아니고요. 사실은 구분하자니 착한 당, 덜 착한 당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지. 나쁜 당은 또 아니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런데 우리가 또 대체 감미료라고 해서, 우리가 불고기 맛 향. 이런 것처럼 불고기를 안 넣고도 불고기 맛 향 착향료를 넣으면 착향료가 꼭 불고기를 넣은 것처럼 음식에서 냄새를 풍길 수가 있거든요. 기가 막히게 불고기 맛이 나고 그렇습니다. 돼지갈비 맛도 나고 그러죠. 그게 냄새와 맛을 내고 그러는 것인데. 그런 것처럼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도 상당히 많거든요. 그런 것들이 좀 많이 해로울 수가 있겠죠.
▷ 한수진/사회자:
대체 감미료도 좋지 않고. 액상과당은 어떻습니까, 원장님?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우리가 액상과당이 많이 달지 않습니까? 중독성이 있어요. 우리 뇌에서 이것은 너무 달구나. 내가 계속 먹어야겠어. 중독성을 일으키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인 설탕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액상과당이 너무 달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되고요. 우리가 말씀 중에 백설탕이나 흑설탕, 이런 것들도 좋다 말다 말씀들이 많지 않습니까? 사실 이게 흑설탕을 만드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사탕수수나 이런 것을 쥐어짜서 나오는 원당을 그대로 말려서 만든 원당 흑설탕이 있는가 하면, 완전 정제를 해서 백설탕을 만듭니다. 백설탕을 만들어서 거기에 흑설탕을 만들려고 캐러멜 시럽이라든지 이런 것을 배합을 해서 색소를 넣는다든지.
▷ 한수진/사회자:
다시 색소를 넣어서 흑설탕을 만드는 것도 있어요?
▶ 김문호 한의사:
네. 물론 우리 식약처에서 인증한 여러 가지 좋은 재료를 넣기는 하지만,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이롭지 않은 성분들이 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우리가 유기농 가게나 친환경 가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 가서 사먹는 흑설탕들은 대부분 원당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백설탕까지 가기 전에 중간 단계의 흑설탕입니다. 그런 것들은 사실은 아직도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이 같이 있는,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설탕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런데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 뒷면 전 성분 표시를 잘 읽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겠죠.
▷ 한수진/사회자:
뒷면의 성분을 어떻게 보면 알 수 있는 건가요?
▶ 김문호 한의사:
보게 되면, 정제당과 일반적인 원당과 차이는 뒤의 영양 성분 중에 당분만 표시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양이 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종류가 B도 있고 C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종류가 같이 표시돼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왕이면 그런 흑설탕을 골라라.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이시네요.
▶ 김문호 한의사:
네 그렇습니다. 똑똑해야 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몰랐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당분이 사실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을 잘 알아야 해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을까요?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우리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뇌를 갑자기 써야 되지 않습니까? 뇌를 갑자기 쓰게 되면 말도 제대로 안 나오고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죠.
▷ 한수진/사회자:
이게 당 떨어져서 그런가요? (웃음)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아직 뇌가 시동이 덜 걸려서 그런 건데요. 아침에 탄수화물, 밥을 꼭 먹고 가라는 것은 아침에 계란 프라이를 먹어라, 갈비를 뜯어 먹고 나가라. 이런 말이 아니고요 아침에 밥을 먹으라는 것은 탄수화물을 꼭 먹으라는 얘기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탄수화물이 영양분으로 포도당으로 바뀌겠죠.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우리 뇌는 당만 거의 먹고 삽니다. 뇌가 시동이 빨리 걸리려면 아침에 탄수화물을 꼭 먹어라. 이런 말이 있죠. 우리가 적당한 단맛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당을 먹는 것보다는 탄수화물을 통해서 포도당으로 바뀐 당을 뇌가 먹고 사는 게 상당히 좋고요. 특히나 갑작스러운 근육활동에도 단백질, 육류보다는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유명한 한 분은 큰 마라톤 대회가 오기 전에 4주 전부터 2주까지는 열심히 돼지고기만 열심히 먹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마지막 2주까지는 짜장면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게 탄수화물 섭취군요?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단백지는 지구력을 위한 영양분을 필수 아미노산을 근육에 저장하고 만들기 때문에 그렇고요. 저장을 해둔 단백질의 영양분을 마지막 2주 동안 콩으로 만든 짜장과 면에 있는 탄수화물을 가지고 연소를 빨리 하는, 연소를 시키는 거죠. 근육의 폭발적 힘을 만들면서도 지구력을 꾸준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다시 섭취했다고 합니다. 참 과학적인 이야기죠.
▷ 한수진/사회자:
과학적이긴 한데 참 힘들 것 같습니다. 2주일 동안 자장면 먹고, 2주일 동안 돼지고기만 먹고 어려운 일이네요. (웃음)
▶ 김문호 한의사:
그래서 우리가 보통 섬유질을 많이 드시라고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까?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죠.
▷ 한수진/사회자:
전 현미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요. 현미의 독성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요.
▶ 김문호 한의사:
현미의 독성이라고 할 수 없고요. 모든 식물들은 우리가 다들 가지고 태어날 때마다 좋은 착한 성질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잘 잘못 먹느냐 잘 먹느냐에 따라서 잘잘못의 결정이 생긴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현미 자체가 워낙에 각질이 있기 때문에, 각질에 섬유질이 많죠. 섬유질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있고 수용성 섬유질이 있는데 이 섬유질들이 해독 성분으로도 이만큼 좋은 게 없고요. 대변 성분으로도 이것만큼 좋은 게 없어요. 근데 현미를 밤새 불린 다음에 그것을 따로 삶고 그걸 같다가 백미에 넣어서 같이 쪄서 밥을 하게 되면 섬유질 사슬이 깨지면서 우리가 몸에 좋은 작용을 할 수 있는 착한 현미가 될 수 있습니다. 잘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어떻게 먹는게 좋은 방법이라고요?
▶ 김문호 한의사:
현미를 밤새 불리고요. 현미를 보리밥 하듯 따로 삶습니다. 삶은 현미를 밥 할 때 넣어서 같이 밥하시게 되면 현미 내의 섬유질들이 깨지면서, 현미를 빻아서 먹는다든지. 보리를 좀 빻아서 삶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똑같은 방법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문호 한의사였습니다.
▶ 김문호 한의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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