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日 계략 눈치챈 이순신…목숨 건 '명령 거부'

#스브스역사 #부킹왕 #스브스피플
슬라이드 이미지 1
슬라이드 이미지 2
슬라이드 이미지 3
슬라이드 이미지 4
슬라이드 이미지 5
슬라이드 이미지 6
슬라이드 이미지 7
슬라이드 이미지 8
슬라이드 이미지 9
슬라이드 이미지 10
슬라이드 이미지 11
슬라이드 이미지 12
슬라이드 이미지 13
슬라이드 이미지 14
슬라이드 이미지 15
슬라이드 이미지 16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나이다" 

결국 다시 수군통제사에 복직한 이순신은 수백 척의 일본군을 상대로 한 명량 해전에서 단 12척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다. 

앞서 이순신이 왕의 출병 명령을 따랐다면 그는 전사했을 수 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인 명량해전에서도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충성심을 목숨처럼 여기던 이순신이 왕의 명을 거역한 것은 손자가 말한 '군주의 잘못된 명령은 장수가 거부할 수 있다'는 것에 근거한 것이다."  
- 박종평, 일요서울 인터뷰 中 

"'위태로운 곳인지 알면서도 군사와 백성을 속이는 명령은 거부하라'는 순자의 말처럼 이순신은 '잘못된' 명령을 거부하는 것도 병법의 원칙이라며, 백성과 군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지려고 했던 것이다." 
- 박종평, 일요서울 인터뷰 中 

군주가 잘못 판단했을 때 이 나라를 지킨 건 목숨을 건 불복종이었다. 충무공이 목숨 바쳐 충성을 바친 대상은 군주가 아니라 백성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4월 28일 오늘은 471년 전, 충무공 이순신이 태어난 날이다. 

기획 하대석/구성 이은재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