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이 사건'의 가해자 친부(親父)가 선임한 사선변호인이 사임해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온라인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학대해 죽이고도 변호인을 선임한 친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변호를 포기한 법무법인의 결정에도 박수를 보냈다.
네이버 아이디 'hjun****'는 "자기 자식을 학대하고 죽인 인간이 변호사는 무슨. 돌 맞아 죽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텐데"라고 썼다.
같은 포털의 'ejh1****'는 "자식을 죽게 놔두고 아비란 인간이 살고 싶어서 변호인을 선임했나…. 아들한테 털끝만큼의 죄책감도 없구나. 동물도 자기 새끼를 지키고 보호한다"며 친부를 비난했다.
다음 이용자 '달콩e'는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자신이 잘못한 걸 안다면 스스로 변호인 찾는 걸 포기해야지. 아이를 그렇게 보내놓고도 벌은 줄이고 싶나? 양심을 좀 가져라"고 적었다.
변호를 포기한 변호인에게도 지지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dmzf****'는 "인간이 아닌 악마에 대한 변호를 포기하신 법무법인의 선택을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sblu****'는 "인간이라면 저런 사람 변호하기에 심적 부담이 큰 게 당연하겠지"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세상을 떠난 원영이를 추모했다.
네이버 아이디 'stud****'는 "원영이와 비슷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 입장에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얼마나 춥고 외로웠을까…. 이 사건 가해 당사자들에게 지옥과 같은 시간을 주길 재판부에 강력히 부탁한다"고 썼다.
같은 포털의 'rjsx****'는 "락스 한 방울을 물에 희석해도 너무 독해서 피부가 쓰립니다. 그런 락스를 두 통이나 뒤집어쓴 아이…. 어른들의 책임이 큽니다. 원영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무리 극악무도한 범죄인이라도 변호를 받을 권리는 있으니 사선변호인이 아닌 국선변호인에게 변호를 받고 합당한 벌을 받으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음 이용자 'Wing워킹'은 "누구나 변호받을 권리는 있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국선 변호인이다. 국선으로 선임하고 재판에서 반드시 죄를 물어야 한다"고 썼다.
(연합뉴스)
'원영이사건' 친부 변호인 사임…누리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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