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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북한, 당대회 참석자에 양복·내복 지급"

북한 당국이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석자들에게 양복과 내복을 지급하고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7차 당대회 참가자들이 입을 양복과 내복을 지난 25일 일제히 지급했다"며, "양복은 중앙에서 옷감을 내려보내 현지에 있는 피복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또 "대회기간 참가자들이 사용할 내의류 3벌과 구두, 세면도구 세트, 은하수 화장품 세트가 여행용 가방에 담겨져 평양으로부터 각 지역 참가자들에게 공급됐다"고 말했습니다.

양강도의 다른 소식통은 "당 대회를 앞두고 경비가 한층 강화됐다"며, "종업원 백 명 미만의 공장 기업소들은 매일 밤 7명씩, 각 인민반들은 주야로 2명씩 경비원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주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도시마다 입구에 초소를 세워 이동을 막고 있다"며, "만약에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화물자동차 적재함에는 사람들을 태우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여행 금지령이 내려졌고 밤 10시 이후에는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다"며, "삼지연과 어랑, 함흥에서 평양으로 이어지는 고려항공 운항도 당 대회가 끝날 때까지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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